신설 합병조합인 김제 금만농협의 제 2대 조합장선거가 3일 실시된 가운데 예상을 뒤엎고 전 황산농협전무 유점동씨(53)가 현조합장인 최락용씨(68)를 누르고 당선됐다.
유씨는 이날 총조합원 2천9백7명중 76.8%인 2천2백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의 54.1%인 1천2백11표를 획득, 9백95표를 얻은 최씨를 따돌렸다.
유씨는 오는 2월 9일 취임한다.
한편 금만농협은 만경·청하·성덕등 3개농협이 신설합병해 지난 98년 2월 9일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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