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일대에 석유매장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한바탕 석유시추 소동이 벌어졌다.
정부는 대륙붕탐사결과 옥구군 선유도일대에서 석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걸프석유회사와 3천만달러를 들여 석유시추작업에 착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앞서 68년부터 2년동안 AID원조를 얻어 서해안일대 대륙붕을 탐사한 결과 석유매장가능성이 90%가 넘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정유공장 후보지로 군산외항이 적지라고 밝혀 외항 개발에 청신호를 올렸다.
그러나 요란스런 석유시추는 결국 무산돼 한때 국민들에 산유국의 꿈만 부풀게 하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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