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임한 산림청 서부지방산림관리청 정읍국유림관리사무소 정성수소장(58)은 “산림의 기능을 상실한 농경지 및 대지 등의 실태를 조속히 파악, 실제 경작 농민들에게 매각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장은 효율적인 산림 경영을 위해 이미 산림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되는 3백50여ha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다해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장은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잠정적인 실업자 및 저소득근로자들을 숲가꾸기 사업장에 투입, 일터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7년 산림청 공무원으로 임업직에 첫발을 내디딘 정소장은 33년동안 국토녹화사업의 최일선에서 뛰었으며 임업연구원 연수부에서 근무하다 정읍국유림관리소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정읍시를 비롯, 전북서부지역 7개시군의 국유임야 1만5천ha를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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