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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한방생약재 다이어트식품 개발

원광대 의약자원 연구센터 (주)건보식품과 산학연구지원 결과「헬스21」개발, 정상적 식사하면서 다이어트 효과 탁월 부작용 해소, 1월말부터 본격 시판

 

순수 한방 생약재를 원료로 한 다이어트식품이 도내 산. 학 지원 연구진에 의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원광대 의약자원연구센터(소장 의학박사 정헌택)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도 부작용 없이 비만을 해소할 수 있는 한방 다이어트식품「헬스 21」을 개발했다고 이 연구센터와 산.학 지원 관계에 있는 (주)건보식품이 13일 발표했다.

 

건보식품에 따르면 원광대 연구소가 이 제품을 개발, 비만인 남녀 12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의 임상실험을 원광대 대학병원 주관으로 실시한 결과 최고 7kg을 감량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

 

특히 순수 한방생약재를 원료로 사용한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 무독할 뿐 아니라 체내 콜레스테롤과 복부 체지방, 혈중 지질농도 등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기존 수입제품이 한국인의 체질에 맞지 않고 부작용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한 점, 포만감으로 인체에 무리를 가해 강압적으로 체중을 줄임으로써 후유증이 빈발했던 점 등과 비교해 뚜렷한 차별화를 이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같은 연구개발의 배경은 원광대 의약자원연구센터의 이호섭 한의학 박사팀이 동의보감에 기초를 두고 생약재를 이용, 가장 한국적이며 인체에 무해, 무독한 다이어트식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시도된 것으로 알져졌다.

 

연구개발에 따른 비용은 전북인 기업인 (주)건보식품(대표 이규환)과 전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원했다.

 

원광대 이호섭 박사팀은 헬스21의 임상실험 결과를 근거로 한 논문을 14일 발표하고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건보식품도 이 제품을 이달말경 본격 시판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이에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본 가네보우사와 대일(對日)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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