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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임실농업기술쎈타 노시출소장

“농민이 잘 살고 농업이 살아 남으려면 기술이 남보다 앞서야 합니다. 때문에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해 농민을 위한 기술센터로 거듭 나겠습니다”

 

신임 노시출 임실농업기술센터소장(48)의 소감에는 전문 기술인의 체취가 물씬 묻어난다.

 

전국에서 가장 막내 소장으로 알려진 노 소장은 71년 11월 제1회 농촌지도직 공채에 합격한 후 4급 을류 농촌지도직과 제 1회 일반승진 시험에도 합격하는등 시험에만 응시하면 합격의 영광을 안은 수재로 알려 졌다.

 

노 소장은 또 97년 1월1일자로 임실군 농촌지도관으로 전입 후 3년만에 소장으로 승진한 행운아로 선후배들로부터 부러움도 사고 있다.

 

노 소장의 그같은 능력을 일찍이 감지한 진흥원이 이집트와 필리핀, 덴마크, 일본등에 급파시켜 가축생산 위생연수 6개월, 작부체계연수 5개월, 초지농업연수 1개월등 1년여동안 외국의 선진 농업기술 연수를 시켰던 것으로 알려 졌다.

 

남원이 고향으로 원광대학 대학원에서 농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인 이옥현여사(43)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사진촬영 이라고.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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