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군산시의 대기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지방환경청과 전주시가 도내 7개소(전주·군산 각 3개소, 익산 1개소)에서 측정한 지난달 대기오염 측정 결과 5개 측정 항목중 아황산가스·먼지·오존·일산화탄소 등 4개 항목에서 군산시가 가장 높았다는 것. 이산화질소는 전주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황산가스의 경우 군산지역에서 0.009ppm, 익산 0.006, 전주 0.005 등의 순이며, 먼지는 군산 75㎍, 전주 64, 익산 40 등의 순이다. 오존은 군산 0.017ppm, 익산 0.012, 전주 0.010 순이며, 이산화질소는 전주 0.028ppm, 군산 0.024, 익산 0.020 등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그러나 3개 시에서 측정된 5개 항목 모두 환경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어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깨끗한 공기를 위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기준치는 아황산가스 0.03ppm, 먼지 150 ㎍/㎥, 오존 0.06ppm, 오존 0.05 pp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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