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17일 한국도로공사에 건의문을 발송하고 올해 도로공사가 발주예정인 군산∼함양간 고속도로(익산∼장수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관련, 도내 건설업체 의 공동도급 비율을 45%이상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는 건의문에서 건설물량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도내 업체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지분을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7천3백억원을 투입, 익산시 왕궁명 구덕리에서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까지 59.3km를 폭 23.4m의 4차선도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4공구에 해당되는 왕궁~상관간 편입토지 보상업무를 착수, 현재 60%의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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