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19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가 발생한 1997년 11월부터 지난 해 말까지 1천만원 이하 연체대출금을 갚지 못하거나 1백만원 이하 신용카드대금을 결제하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거래 고객 중 빚을 모두 갚은 8백68명이 사면됐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거래자 중 이 기간 동안 대출금 및 신용카드대금 미납자로 주의거래처로 등록된 사람은 모두 5천8백30명으로 1천만원 이하 대출금 연체자가 1천2백86명, 1백만원 이하 신용카드불량자가 3백70명, 신용카드관련 불량정보 등록자가 4천1백74명에 달했다.
이 중 대출금연체자는 40.59%인 5백22명이 빚을 갚은 후 신용불량자 명단에서 삭제됐으며 신용카드불량자는 46.76%인 1백73명, 카드 관련 불량정보등록자는 4.14%에 불과한 1백73명이 사면 혜택을 받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연체대출금을 아직까지 갚지 못한 사람들은 오는 3월 31일까지 연체대출금을 상환하면 즉시 신용정보전산망에서 불량자 명단이 삭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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