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라북도 협회장배 스키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스키인구 저변확대 및 신인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으로 도민체력 증진과 도내 동계스포츠 활성화,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북스키협회(회장 김세웅 무주군수)가 주최하고 무주군 도교육형 도체육회 대한스키협회가 후원한다.
선수 1백40여명을 비롯 심판 10명, 임원 20명, 내빈 및 주민 2백여명등 4백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1∼2, 3∼4, 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남·여)로 나눠 알파인(대회전) 경기를 치른다.
개회식은 27일 오후5시 티롤호텔 지하1층 스투바이탈에서, 시상식은 28일 오후5시 만선베이스에서 열리고 28일 낮 무주리조트 레이더스하단 슬로프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체육인헌장 낭독, 대회사, 환영사, 선수대표 선서, 경기규칙 및 진행안내 순으로 진행되고 아마츄어 참가자를 위한 경기가 29일 오전에 열린다.
김세웅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계스포츠 강국 전북의 우수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각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란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10년 동계올림픽의 전북유치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조상성 전북스키협회 전무이사는 “동계체전을 맞아 평가전의 성격이 강한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한 신인선수들의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현지주민들이 대거 초청되고 아마츄어 동호인들도 기량을 뽐내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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