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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칩핑의 숨은 매력을 느껴라

핏칭 보다는 칩핑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점수를 관리하는데 쉬운 방법이라고 지난 시간에 얘기하였다. 그러면 칩핑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사실상 칩핑에 대해서는 책으로 한권이 다되어도 설명이 미흡할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지면상 기본적인 요점만 알리고자 한다. 칩핑은 오랜 경험이 필요한 감각적인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공을 높이 띄우지 않고 굴러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위치에 공을 떨어트려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공을 떨어트리는 착지를 선정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2가지, 그린의 상태와 홀의 위치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평상시에는 현재 공이 놓여 있는 위치와 홀의 위치의 중간 지점에 공을 떨어트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아침 일찍 경기를 할 때에는 그린위에 습기가 많으므로 잘 구르지 않을 것을 생각하여 홀에 좀더 가까이 떨어트려야 한다.

 

물론 경사각도가 있는 경우에는 경사각도에 따라 높은 위치에 홀이 있을 경우에는 좀더 홀 가까이 떨어트려야 하며 반대로 낮은 위치에 홀이 놓여 있을 경우에는 구르는 정도를 상상하여 홀보다 훨씬 먼 거리에 떨어트려서 굴러서 홀 근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그린위 잔디에 대해서도 풀이 억센지 아니면 부드러운지를 파악하여 공이 구르는 속도와 거리를 터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보통은 잔디가 해를 향하여 해바라기와 같이 따라가므로 해를 등에 지고 할 때에는 공이 잘 구르지 않을 것이다. 깃발의 위치를 어떻게 파악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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