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이면 의례 비수기를 감내해야 하는 가전업체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사은품 제공등을 내세운 적극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가전 양판점들이 명절을 앞두고 가전제품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자 자사 상품권을 전면에 내세운 설 선물전을 마련하는 한편 할인 및 사은품 증정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
하이마트 도내 매장들에서는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전 고객들을 상대로 생활한복 할인권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12∼13만원대 생활한복 한 벌 구입시 7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 티켓은 가전제품 구입과 동시에 부모님 선물용 등으로 생활한복 구입을 생각해 온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 21 도내 지점들에서는 30일까지 전 제품 할인판매 및 설날 선물 대잔치를 마련했다.
설날 선물전에서는 최근 인기 만점인 디디알(DDR)을 29일과 30일 5대에 한정해 3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소형 카메라, MP3 플레이어, 게임기등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소형 전자제품과 교육용 CD 롬 등을 집중 선보인다.
또, 지난 해 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사 상품권을 설 선물용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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