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장국가산업단지의 각종 공사가 착수되는 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토지공사 군산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월에 LG그룹 3개사가 입주하는 지역에 대한 대행개발공사가 재개됐는가 하면 오는 3월에는 군산자유무역지역과 발전소 및 폐수처리장이 들어설 지역에 대한 준설매립공사가 착수된다..
LG전자,LG상사,LG산전등 LG그룹 3개사가 입주하는 59만1천평의 경우 LG건설이 지난달 공사를 재개,총 7백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03년 6월에 준공를 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자유무역지역이 지정될 50만평과 임해업무단지등 군산시 오식도동 일원 총 80만9천평은 오는 3월에 준설매립공사가 착수돼 오는 2002년 3월에는 기반시설공사와 함께 자유무역지역내의 공장건축이 병행되며 2004년 3월에는 총 7백억원이 투자된 이 공사가 최종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현대건설로 대행개발사업자가 결정됐던 군장단지 비응도내측 발전소및 폐수처리장지역 86만4천평도 오는 3월 준설매립공사의 착수에 이어 2002년 3월에 기반시설공사가 착수되며 오는 2004년 1월에 공사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군산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오는 2004년에는 군장산업단지의 각종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산업단지가 단지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고 활발하게 공장 등이 입주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에 단단한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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