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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깁스가족’

■‘깁스가족’ (나도 면회 왔다우!) (MBC·금·오후 7시30분)

 

조아라에게 탤런트 정보석이 면회를 오자, 병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 이런저런 질문을 해대고, 정보석이 미국에 갔다왔다는 얘기를 듣는 염경옥은 자기도 갔다온 것처럼 아는 척을 하지만, 내심 부럽다. 한편, 정보석이 가져온 과일바구니를 들여다보던 조아라는 지난 번 자신이 보낸 대본과 함께 멜로 부분이 고쳐지면 그대 제작에 들어가겠다는 이철수 PD의 편지를 발견하고 울상인데 정보석은 조아라에게 다른 건 다 좋은데 멜로만 들어가면 드라마가 약해진다면서 사랑에 한번 확 빠져 보라 충고하고, 순간 조아라는 오동찬과 고수도를 떠올리는데…

 

한편, 오렌지에 정보석의 싸인을 받던 여인숙은 전화 한 통을 받고 화들짝 놀라 다용도실에 숨어 벌벌 떤다. 오염물을 모아놓은 빨래바구니 옆에서 식판을 들고 숟가락도 없이 밥을 먹으며 찾아온 빚쟁이가 가길 기다리던 여인숙은 결국 빚쟁이와 마주치고 놀라서 눈을 질끈 감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다가 눈을 떠보니 오히려 빚쟁이가 자기 돈을 제일 먼저 갚아달라며 여인숙에게 싹싹 빌자 마음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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