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戀愛)
사모할 련(戀), 사랑 애(愛)
특정의 이성(異性)에 특정한 애정(愛情)을 느끼어 그리워하는 일
'연애(戀愛)를 하면서 동시에 현명(賢明)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고, '마음이 변치 않는 다는 것은 연애의 망상(妄想)이다'라는 말도 있다. 어떤 사람은 "연애가 결혼보다 즐거운 것은 소설이 역사보다 재미있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연기할 연(演)'에 '예술 예(藝)'를 쓴 '연예(演藝)'는 '많은 사람 앞에서 음악·무용·연극 등을 보여 주는 일'을 말하고, '그리워할 연(戀)'에 '사랑 애(愛)'를 쓴 연애(戀愛)는 남녀간에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것을 일컫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연예인(演藝人)'과 '연애(戀愛)'를 같은 말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워하다' '사랑하다'는 의미를 지닌 '련(戀)'은 간절히 그리워한다는 연모(戀慕), 이성(異性)을 그리워하는 마음인 연정(戀情), 슬프게 끝나는 사랑인 비련(悲戀), 연애에 실패하였다는 실연(失戀) 등에 쓰인다. 비슷한 글자에 '화할 섭(燮)', '변할 변(變)'이 있다.
예기(禮記)에 "애인이덕(愛人以德)"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람을 사랑하려면 덕의(德義)로써 해야지 일시적이고 고식적(姑息的)이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애인자즉인애지(愛人者則人愛之) 경인자인항경지(敬人者人恒敬之)"라는 말도 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공경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또한 그 사람을 공경한다는 말이다. 맹자에 나온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