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힘든 훈련을 극복해냈음을 보여준 것이 가장 기뻐요”
동계체전 전북선수단중 첫 2관왕에 오른 김영자선수(무주고 1년)은 매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 바이애슬론 여고부 15일 개인전과 16일 단체전에서 우승하면서 감격스러워 했다.
말할 수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자신과 싸워 정상에 오른 김영자는 체격조건이 평범한데도 강인한 정신력이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
승부욕이 강하고 인내와 끈기가 좋아 앞으로 훈련에 전념할 여건만 갖춰지면 세계무대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 9월 중학교 3학년때 일찌감치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김영자의 이번 2관왕에는 유남영교장을 비롯 박창식코치와 무주고 교직원, 독지가 2명의 지원과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