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도내에 있는 문화재 관련 국비 지원이 크게 늘어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올 문화재 사업 예산으로 총 1백17건에 1백23억원의 국비가 확보돼 전년(73억원)에 비해 68.4% 증가했다는 것.
도는 이같이 증액된 예산과 지방비 93억원을 합쳐 고창고인돌 공원 조성(30억원), 입점리 고분·왕궁리유적·미륵사지석탑에 각 14억원, 경기전 보수 7억원 등 1백17개 문화재에 대한 보수 정비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국보 11호인 익산미륵사지석탑을 비롯 총 6백18점(국가지정 1백74점, 도지정 4백44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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