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 19대 회장에 김남곤 현 전북예총 회장이 연임됐다.
전북예총은 26일 오전 11시 전북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산하 10개 협회와 시군지부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정기총회를 갖고 단일후보로 등록된 김남곤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김회장은 “4년여의 임기동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에 예술인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하고 “예술인들의 화합된 모습으로 각 분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전북일보 문화부장, 편집국장, 전북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96년부터 전북예총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저서로는 ‘헛짚어 살다가’ ‘푸새한마당’ 등이 있으며 전북문화상, 문예한국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총회에서는 99년도 업무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00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전북예총장 조례규정, 전북예총 기금조성 기획전에 관한 내용은 신임 집행부에 일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에 김학곤 (전북국악협회 회장), 최웅(익산예총 회장), 김용철씨(전북연예인협회 회장)을 감사에 김동민(군산사진협회), 김두해씨(전주미술협회) 등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날 한국예총 23대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한 이성림한국예총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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