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이면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로 전락한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온 가운데 무주군은 일상생활에서 아무런 의식없이 물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수기기를 설치, 물절약 홍보와 함께 관이 솔선해 물절약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인간에 있어서 미래의 생명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식수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사회가 급속도로 현대화 되어감에 따라 물수요가 급증해 심각한 물부족 사태가 닥쳐올 것에 대비한 것.
무주군은 물에 대한 소비절약 운동 일환으로 절수기기 설치 시범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공공기관 51개소와 시범아파트 1개소에 총7백63개의 절수기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물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사업소 5백63개소에 대해 수도꼭지 6백여개와 샤워기 3백개,양변기 5백개 등 총 1천4백여개의 절수기기를 설치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절수기기를 설치할 경우 1일 4인 5회 기준으로 하여 연 5만1천리터를 절수할 수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5만원을 절약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무주군 전체의 수돗물 수용가 3천가구에 설치했을 경우 연간 1억2천여만원을 절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절약원가를 톤당 생산원가로 다시 계산했을때 군비 절감이라는 연쇄적인 효과도 병행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어 맑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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