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하서농협(조합장·송태호)과 부안군농민회 하서지회(지회장·손성일)가 최근 지력증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행사를 실시, 농번기를 앞둔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서농협과 지역농민회는 지난 7일 유효 규산 부족 논과 산성밭에 규산석회를 공급, 지력 증진에 따른 미질 향상과 함께 작물생육을 촉진하는 토양개량 사업을 펼쳤다.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토양에 영양 공급및 지력 증진을 위해 적기 살포가 시급하지만 농촌의 노령화, 부녀화등의 심화는 전액 국가보조시행과 함께 지난98년 농업인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 농촌지역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하서농협은 지역 농민회와 연계, 트랙터 10대를 동원 하서면 일대 42만평의 농지에 규산석회를 공동 살포, 지역민과 함께 하고 있다.
농협과 농민회는 또 매년 이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등 공동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이달 18일 관내 하서면 구암리 고인돌 유적지에서 풍년기원제를 공동 주관, 농업인들의 지위향상에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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