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유제품인 요구르트와 빙과류등을 생산, 지역경제에 일익을 담당해온 <주> 효자원 김제공장(공장장 김종민)이 노사분규끝에 13일 오후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효자원은 그동안 김제공장과 충북 청원군 옥산공장을 가동해왔으나 옥산공장이 경영상 적자를 면치 못하자 김제공장에 주력하기로 하고 지난 7일 옥산공장에 대해 폐업공고를 냈으며 이에 효자원 노조원들은 고용불안해소와 급여보전및 인상·단체협약체결등을 요구하며 지난 8일 노조본부가 있는 충북 청원군청에 노동쟁의신고를 하고 11일부터는 파업에 들어갔었다.
이에 회사측에서는 13일 오후 충북 청원군과 지방노동청과 지방노동위원회 신고를 한뒤 직장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이과정에서 효자원 옥산공장 노조원들 20여명이 가세하고 노조원들과 지입 냉동차량 운전사들과 몸싸움이 벌여지기도 했다.
김제시 요촌동에 소재한 효자원은 서울에 본사를 둔 <주> 효자원이 舊 <주> 서주우유를 지난해 1월 인수한 공장으로 62명의 직원이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을 생산,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해왔다. 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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