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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동, 정기공연 ‘세여자 이야기!’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는 익산극단 작은소동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창작극을 선보인다.

 

작은 소동의 올해 첫 정기공연작 ‘세여자 이야기!’(연출 이도현)가 17일부터 26일까지 익산 미다소극장에서 열린다. (평일 7시, 주말 4시, 7시)

 

평범한 여자들의 일탈적인 모습을 무용, 설치미술, 영상과 연극을 접목시킨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 작품은 각자 다른 길을 가는 두여자의 자아찾기를 그렸다.

 

가정에 충실한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한 여자와 그녀의 대학동기인 또다른 여인이 각기 자신의 남편으로부터 벗어나 ‘무용수’, ‘사회복지 봉사자’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는 내용이다.

 

연출을 맡은 극단 대표 이도현씨는 “이 작품은 여자, 자신의 내면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새로운 자신의 자아찾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극단 작은 소동은 여성연극인들을 주축으로 창단,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매년 한차례씩 올리고 있는 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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