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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호남선철도 김제구간 직선화 무엇이 문제

호남선철도 전철화사업에 맞춰 김제구간의 철도직선화를 위한 개량사업과 김제역사의 동부 이전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22일 김제시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김제지역을 관통하고 있는 호남선 철도 구간 중 백구면 부용∼와룡∼김제∼정읍시 감곡까지 17㎞구간이 타구간에 비해 굴곡을 심한 S자형 구간이 많아 철도수송에 비효율적이라는 것.

 

특히 김제순동∼용두간 9.3㎞구간이 김제시내쪽 방향으로 심하게 굽어 있어 김제시가 철도로 차단되어 도시개발 측면에서 동부지역발전에 절대적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정부가 올해부터 2004년까지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선전철화사업시 철도개량사업으로 김제구간을 반드시 직선화하고 이에맞춰 김제역사를 동부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높다.

 

지역주민들은 김제구간 철도직선화 및 김제역사 이전이 이뤄질 경우 시간 및 거리단축으로 철도물류수송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뿐 아니라 김제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선 직선화로 호남선 철도가 동부지역으로 이전설치됨으로써 가로막혀 있던 도심발전축이 동부지역으로 발전을 가속화할수 있어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함께 두월천이 도시의 중심섹타로 자리잡게 돼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음은 물론 환경친화적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철도직선화는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고위험을 많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용동육교와 순동육교의 문제를 자연적으로 해결할수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와함께 김제역사가 동부로 이전될 경우 전주 서부지역 주민들이 철도이용시 접근성이 떨어지고 열차운행횟수가 적은 전주역보다는 김제역을 선호하게 김제역이 철도수송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부상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이다.

 

그러나 호남선철도전철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철도청에서는 김제구간내 직선화를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지고 있어 지역정치권등에서 적극 나서 관철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호남선철도 직선화를 강력히 주장해오고 있는 이건식금만농어촌발전연구소장은 “김제시가 새만금 배후중심도시로서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교통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김제시내 구간 철도직선화와 함께 김제역사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호남전철화사업추진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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