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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보금자리 마련

그동안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온 김제지역‘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박연순)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독거노인 및 결식학생돕기 등 더욱 활기찬 봉사활동을 다짐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22일 김제농협 공판장 2층에서 국회장성원의원을 비롯 곽인희시장·이재희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 여성대표자및 회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박연순회장은 인사말에서“김제농협의 배려로 사무실을 마련,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할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 독거노인과 결식학생들을 매월 3∼4차례씩 사무실로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는등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최수연양(김제여중) 등 5명의 학생에게 10만원씩 모두 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되었다.

 

한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김제농협이 지난 91년부터 개설운영한 주부대학 수료

 

한 60여명이 98년에 조직한 사단법인성격의 여성단체로서 회비모금과 1일찻집운영및 쌀로 만든 인절미판매등에 따른 이득금으로 불우이웃돕기사업을 비롯 내고장 정나누기사업·환경보호활동·지역특산품홍보활동·경로위안잔치등의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펼쳐 주위의 칭송을 사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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