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룽의 대지 SBS 토요일 저녁 8시 50분
미애 남편이 일본여자와 바람나 딴살림을 차렸다는 것을 안 왕룽. 옆에 있던 오란은 석구도 살리고 미애도 살리자며 20억을 내놓으라고 한다. 왕룽은 내 새끼들 내손자들이 갈아먹을 내 땅이라며 자신의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된다고 호통을 친다.
한편 민호가 면접을 보지않고 해병대를 지원했다는 소리를 들은 은실네와 쿠웨이트박, 쿠에이트박이 민호에게 재차 확인을 한다.
쿠웨이트박이 계속해서 봉필을 들먹이자 참다못한 민호가 나서며 판검사가 되어 아버지 세상원수 갚아드릴 자신없어서 그랬다고 울부짖는다.
◇ 줄리아로버츠의 사랑의 특종 MBC 토요일 저녁 11시
신참기자 줄리아로버츠, 매너리즘에 빠진 고참기자 닉놀티, 두사람이 대기업의 비리를 밝히면서 벌이는 특종 취재 경쟁과 로맨스를 그린 영화.
헐리웃 최고의 여배우 줄리아로버츠가 특종도 건지고 사랑도 낚았다.
스크루볼 코미디풍의 이영화는 여성 취향의 다소 가벼운 타치의 작품으로 찰수샤이어 감독이 직접 각본까지 집필해 완성도를 높였다.
◇ 쉰들러 리스트 KBS1 일요일 저녁11시 10분
1994년 아카데미상에서 작품 감독 각색 편집 세트 촬영 음악상등 7개부문을 휩쓴 영화. 독일의 나치정권치하에서 한때 나치에 동조했던 독일인 오스카쉰들러가 폴란드의 자기공장에 우태인들을 취직시켜 1천 1백명을 아우슈비츠등 대학상로부터 구해낸 이야기를 다룬 실화. 흑백으로 찍은 대작이다. 전쟁과 기아, 인종차별과 독가스를 뛰어넘어 피어난 휴머니즘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 쉰들어역에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리암니슨을 쉰들러가 경영하는 공쟁에서 일하는 유태인 이츠하크 스턴역에 영화 간디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벤킹슬리를 각각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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