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이미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타지역과의 차별화된 독창적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이달 초 완주 8품 8미 8경에 대한 BI(Brand Identity)개발을 완료한뒤 최근 본격적인 이용에 들어갔다.
2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통일된 고유 브랜드나 포장디자인이 없어 관내 농가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품들이 시장에 그대로 출하되면서 제값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BI가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제고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총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동안에 걸쳐 개발된 이번 BI는 내달 1일부터 개최되는 삼례딸기 축제때 포장디자인에 사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마케팅 전략차원에서 대둔산 축제등과 연계, 완주산품의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면서 외지 관광객들에게 관내 농특산품을 새롭게 선보여 지역소득증대로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 8품인 딸기 포도 배 감 대추 수박 생강 표고와 8미인 화심순두부 화산붕어찜등에 주로 사용될 완주 BI는 오는 8월까지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는데 앞으로 각종 광고물과 표지판등에도 삽입하여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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