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잊고 자란 탐스러운 삼례딸기가 집산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 한마당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례딸기 대축제는 주말과 휴일인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삼례인터체인지에서 하리마을 구간, 전주 전미동방향, 문화체육센터등지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삼례읍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딸기축제는 꿀벌을 통해 수정되는 과정이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소개된다. 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하수와 유기농법만으로 재배되는 뛰어난 맛과 품질의 무공해 재배단지 현장이 일반에 공개돼 삼례딸기의 신뢰도를 한껏 높이게 된다.
이와함께 딸기축제기간동안 생산자들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신선하고 맛좋은 고품질 딸기가 축제현장에서 판매되고 딸기 무료시식회와 딸기 품평회, 먹거리시장, 연예인초청공연, 부부가요제, 행운권추첨, 장기자랑등의 다양한 행사가 초봄의 문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특히 가족을 동반한 도시 소비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면서 행사기간 내내 이들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아동 딸기그림 그리기대회와 연인을 대상으로 한 커플빨리먹기대회 등의 이번트도 마련했다.
현재 삼례일대에서 재배되는 딸기면적은 2백50㏊이며 작년부터 새로 나온 레드펄과 장희품종을 널리 보급하여 타지역보다 딸기 품질고급화에 앞서고 있고 올해는 기존 품종에 비해 4㎏기준 3천∼5천원정도를 더 받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소비자들이 노변에서 저품질의 딸기를 적정가 이상으로 샀을 경우 현금이나 품질 좋은 딸기로 바꿔주기로 했으며 참가농민들로부터 상거래 질서를 지킨다는 서약서를 받아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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