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29회 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선수단의 최종선발전이 지난달말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종합9위에서 2∼3계단 순위도약을 목표로 초등부 17종목·중등부 28종목의 정식종목 대부분에 출전하는 전북은 총 6백여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 후반기 1차 선발전 결과와 이번 2차선발전의 결과가 다를 경우 최종선발전이 치러져 구성되는 전북선수단은 예년보다 훨씬 경기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여 내달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육상은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배드민턴은 지난달 30∼31일 전주농림고 체육관에서 선발전을 가졌다.
레슬링은 지난달 말과 이달 1일 영생고 체육관에서, 탁구는 3일 군산 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유도는 4일 전주고 체육관에서, 체조는 3∼4일 전북체육회관내 체조장과 유일여고체육관(리듬체조)에서 남·녀 초·중부 선발전을 치렀다.
태권도는 1일부터 3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2차선발전을 갖고 오는 15∼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0회 교육감배 대회를 최종선발전과 겸할 예정이다.
앞으로 수영은 7일 전주실내수영장에서, 축구는 12∼16일 전주공고 운동장에서, 야구는 4∼5일 전주동중 운동장(초등부)·7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중등부 결승)에서 벌어진다.
이와 함께 테니스(6∼8일), 정구(7∼8일), 농구(11∼12일), 배구(6∼7일), 역도(11일), 씨름(11∼12일), 검도(12일), 양궁(6∼7일), 사격(6∼7일), 근대2종(11∼12일), 로울러(12일)등의 선발전이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오우신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올해 활발한 팀창단으로 불출전 팀이 최소화, 순위상승이 전망되고 있다”면서 “문용주 교육감이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육상에서 특히 괄목상대의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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