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에서 마주오던 차를 피하려다 시내버스가 언덕아래로 굴러 승객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일 오전 9시35분께 해리면에서 아산면 방면으로 운행중이던 전북 76자 7002호 대한여객 시내버스(운전자 이봉권.30.정읍시 상동)가 반대편에서 오던 번호미상의 차량을 피하려다 길가의 전신주를 들이받고 3m 언덕길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김순종씨(60.해리면 하련리)가 크게 다치는 등 승객 22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창경찰은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을 피하려다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이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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