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 전주공장 기공식이 7일 오후 유종근 도지사를 비롯한 임명환군수, 한국전지 김용환사장, 전주상공회의소 송기태회장, 공사관계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봉동읍에 자리한 전주 제3공단 현지에서 있었다.
총 3만여평의 부지에 3백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날 착공에 들어간 한국전지 전주공장은 오는 9월께 세계 최첨단 자동화시설을 갖춰 완공해 다음달부터 연간 6백만개의 자동차용 축전지‘아트라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전지(주)는 한국타이어가 42%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동차 맟 산업용 연축전지 생산업체로 지난 98년 1천70여억원에 이어 작년에는 1천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최고의 생산기록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 공장이 준공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축전지 생산공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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