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창지역 출마자들은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공략에 안간힘을 쏟고있는 모습.
민주당 정균환후보측은 당선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투표율저조에 따라 득표가 예상보다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당원과 선거운동원을 동원해 고창지역 유권자들의 기권방지에 주력하는 표정.
특히 최근의 합동연설회 과정에서 돌출된 영광원전 온배수피해문제로 상하와 심원,해리등 해안선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안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 지역에 선거인력을 집중 투입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려 놓는데 전력.
반면 한나라당 이백용후보와 무소속 오인석후보는 정의원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반응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하고 이들 표를 자신들의 표로 연결시키기에 막바지 총력전을 전개.
한나라당 이후보는 고창지역의 저소득층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동정심을 유발하고 있는데 비해 오후보는 선거인력부족으로 후보가 직접 읍면단위 소재지를 돌아다니며 고창지역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일할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