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경호의 ‘세치혀’ (홍경호 지음)
춘추전국시대의 난세에 ‘세 치 혀’로 천하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려 한 지략가들의 이야기를 묶은 책.
한양대 홍경호교수가 쓴 이 책은 백가쟁명의 난세에 ‘세 치 혀’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해온 지력가들의 활약을 생동감있게 엮었다. (흥부네박, 7천원)
◇ 알몸으로 대화하기 1, 2 (김용락 지음)
30여년동안 희곡작업을 해온 공주사대 김용락교수의 두번째 장편소설.
‘순수한 알몸으로 돌아가 사랑의 구원과 오늘의 왜곡된 사랑(性)을 솔직히 얘기’하는 형식으로 쓰인 이 책은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체로 쓰여졌다. 특히 총천연색으로 그림을 실어 문학과 미술까지 결합하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소설’을 시도했다.(도서출판 고글, 각권 9천5백원)
◇ 연규진 장편소설 (연규진 지음)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5년여동안 미국에서 내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연규호씨의 장편소설 네편.
‘안식처’ ‘깔리만탄의 사랑’ ‘망상의 담쟁이 덩굴’ ‘사랑의 계곡’등 네편을 한꺼번에 발표한 그는 삶의 현장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엮어냈다. (도서출판 고늘, 각권 7천5백원)
◇ 심마니 한국사·세계사 (전국역사교사 모임 공저)
전국역사교사 모임의 사료팀 교사들이 3년여의 작업끝에 펴낸 책.
사료와 사진, 그림, 도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실었으며 학계의 새로운 학설도 함께 담아냈다. 단순한 암기식 역사공부에서 벗어나 역사를 통해 스스로의 해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역사넷, 1만4천원·1만1천원)
◇ 21세기 바른 역사 비서 (김광렬 지음)
우리 역사에 대해 과거에 배웠던 신화설을 완전히 배제하고 자연의 근본이치대로 기존의 정사를 재해석한 책.
‘인류의 시작에서 조선의 건국까지’라는 부제로 출간된 이 책은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건국의 역사적 의미 등 기존의 역사관념을 뛰어 넘어 우리 역사의 줄거리를 파악하고 근원을 찾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학예사)
◇ 문예한국 봄호
문예계간지 문예한국 이번 호에는 시인 김경린씨의 작품과 함께 김용직·이계설씨가 ‘시적 열종과 실험의식’ ‘후기 모더니즘으로부터 포스트 모더니즘에 이르는 시 세계의 개척’이라는 주제로 ‘김경린論’을 기획으로 실었다.
‘21세기 문학에 대한 기대와 전망’와 중진작가 작품집, 신작시선 등이 실렸다. (문예한국, 1만2천원)
◇ 김대중 모략사건 (니시하라 가쓰히로 지음)
일본의 저널리스트가 김대중대통령을 소재로한 다큐멘터리 소설.
출간이후 일본의 정계와 재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책은 김대통령의 어린 시절이야기부터 사업가로서의 청년 김대중의 삶, 40대 기수론을 펴며 정계활동을 하던 장년의 비화들이 그려져 있다. 특히 김대중동경 납치사건의 성격과 배경 등에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 8천원)
◇ 뜨락에서 꽃잎을 줍다 (김회권 지음)
전주출신으로 현재 광주인화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김회권씨의 수필집.
김씨의 어린 시절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던 고향 이야기와 살며 생각하며 살아가는 생활의 감정들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은 가슴 따뜻한 아름다운 이야기 40여편을 실었다. (신아출판사, 6천원)
◇ 문예연구 24호
문예계간지 문예연구 봄호.
‘최명희 혼불 자세히 읽기’를 기획특집으로 천이두·김열규·김윤식·황국명교수 등이 헤겔의 시선에서 본 혼불, 서술방식, 생태비평 등에 관해 글을 실었다.
정광덕 이건선씨의 신작시 특선과 조병화, 정소파, 문도채씨 등이 19인의 시선이 실렸으며 김해강씨의 미발표작과 영화평 ‘한국영화의 가능성-이창동과 홍상수’를 특집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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