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관내 일선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사고수습에 대한 인력 및 장비부족의 어려움에도 불구, 소규모 파출소로 운영돼 왔던 김제소방서 부안소방파출소가 지난 10일 행정자치부로부터 파출소에서 소방서로 승격됐다.
새천년민주당 부안·고창지구당은(위원장·정균환의원) 지난3월 부안군의 핵심민원이자 주요공약의 하나인 부안소방파출소의 소방서 승격을 적극 건의, 최인기행자부장관으로 부터 지난10일 마침내 소방서 승격 승인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파출소 1개소에 소방차량 11대와 소방사 23명이 근무하던 부안소방파출소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 본서인 소방서를 비롯, 파출소 2개소와 구조대 1개 대대가 편성되며 소방차량이 40대로 증차되고 소방인력도 60여명 이상으로 증원된다.
특히, 현재 부안소방파출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절사다리차는 8층밖에 닿을 수 없어 고층건물 등의 대형화재에 대처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소방서 승격에 따라 15층높이까지 닿을 수 있는 고가사다리차를 보유하게 돼 고층건물 및 대형화재 발생시 적극 대처할수 있게 됐다.
또 초동단계에서의 화재 진압은 물론 신속한 사고수습이 가능해져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 주민들에 양질의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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