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로 토요국악상설무대를 꾸미고 있는 도립국악원은 이번 주말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정기연주회로 무대를 꾸민다.
국악관현악단(지휘 유장영)의 스물한번째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봄의 소리’새천년맞이 신춘음악회는 15일 오후 3시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봄내음을 국악관현악으로 전하게 될 이번 연주회에서는 봄의 정경을 담아낸‘춘무’, 고유의 산조정신에 재즈적 형식과 선율의 흐름을 전하는‘야인’등을 비롯해 국악관현악과 창이 어우러지는‘수궁가중 자라가 토끼를 만나는 대목’‘상춘곡’등이 초연된다. 김공주 최애란 박영순씨 등 소리꾼이 들려주는‘꽃피는 새동산, 봄노래’와 국악관현악과 가곡이 함께하는‘봄처녀, 그네’(노래 서동민)등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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