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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문화 꽃 전국 마이산악 마라톤대회 개최

‘제4회 전국 마이산악 마라톤 대회’가 오는 23일 오전10시부터 마이산 일대 15㎞코스에서 열린다.

 

진안군 주최, 전북산악연맹 주관, 전북일보와 JTV전주방송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40세까지), 장년부(40∼60세), 노년부(60세이상), 여성부 등으로 나눠 열리고 참가신청은 21일까지다.

 

산악경기를 통한 범국민 체력배양과 자연보호 정신 고취,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제5회 마이산 벚꽃축제(21∼25)’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 제한시간은 4시간이고 청년부의 경우 우승은 1시간30분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기일정은 오전 8시∼9시 선수등록 확인 및 번호표·T셔츠 배부, 9시∼9시30분 스트레칭 및 에어로빅·체조, 9시30분∼10시 개회식, 10시∼오후 2시 경기, 오후3시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임수진 진안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진안은 21세기를 맞이하여 용담호에서 청룡이 승천하는 새로운 기상으로 눈부시게 도약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이산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즐겁고 보람찬 대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청정 진안과 세계적 명산 마이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구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축사에서 “현대의 산악운동은 도전과 극복의 대상으로 등산의 전문화가 이뤄지면서 무형의 자기발견과 숭고한 행위이며 철학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번 대회가 산악문화를 꽃피우고 산악동호인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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