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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스 익산서 부천 잡고 상승 노린다

‘지면 무조건 예선 탈락’이라는 벼랑 끝에 몰린 전북현대 다이노스가 23일 오후3시 부천SK를 익산공설운동장으로 불러 2000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A조예선 한판승부를 갖는다.

 

승점 6점으로 부천(12점), 포항(8점)에 이어 안양(6점)에 득실차에 뒤져 A조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전북현대는 23일 부천전과 29일 안양전 남은 두경기를 모두 이겨야 조 1·2위에 주어지는 4강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그것도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상대팀을 꺾어야 한다. 승점 2점짜리인 연장전이나 1점짜리인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경우 4강 티켓은 사실상 물건너 간다.

 

이에 따라 전북현대 다이노스 선수들은 23일 익산에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자세로 혼신을 다한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김도훈이 한·일전 대표에 차출돼 공격력이 아쉽지만 부천 또한 강철·이임생이 결장해 형편은 전북이 좀 나은 편.

 

더욱이 전북현대는 지난달 19일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화재컵 개막전에서 부천SK를 2대 1로 일축해 자신감이 앞서는등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다.

 

다만 전북현대는 2연패를 기록중이고 부천은 3연승으로 조1위에 올랐으나 ‘지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정신력에서 앞선다. 전북은 부천의 득점 공동1위 이원식(4골)과 4위 조진호(3골)을 철저히 방어, 이들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김도훈의 공백을 기존 ‘미르코’나 최근 계약한 ‘존 자키’등 용병으로 메워 상대 골문을 공략한다.

 

최만희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대단하고 컨디션이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조 2위와 3위인 포항과 안양 역시 22일 4강진출 판도를 좌우할 숙명의 한판승부를 치를 예정으로 전북현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경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 현대는 23일 부천과의 익산 홈경기에서 신차발표회등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마련한다.

 

하이테크 디지탈 세단 ‘아반떼XD’와 국내최초 본네트타입 승용트럭 ‘리베로’를 비롯 ‘카운티’, ‘트라제XG’등 6대의 신차를 경기장 입구에 전시하고 입장객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현대자동차 무상점검코너를 설치, AS순회판촉도 병행 실시한다.

 

또 전북현대는 정신지체 및 신체부자유자 2백여명을 초청,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에게 교통편의와 기념품등을 제공한다.

 

23일 경기에는 제주도 2박3일 경품권, 비디오 등 가전제품을 비롯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고 화려한 댄스 치어쇼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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