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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아쉬운 한판 승부 4강진출 좌절

전북현대가 대한화재컵 4강 진출에서 탈락했다.

 

전북현대 다이노스는 23일 오후 3시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2000 대한화재컵 프로축구’에서 부천SK에 전후반 경기에서 2대 2로 비긴후 연장전에서 3대 2로 패했다.

 

이로써 한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전북현대는 A조 3∼4위에 머물러 조 1∼2위에 주어지는 4강진출 티켓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전북현대로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이날 8천2백여명의 홈관중이 운동장을 찾은 가운데 부천SK를 맞은 전북현대는 시작휘슬이 울리자마자 공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북현대는 전반 19분 양현정이 수비가 밀집한 가운데 왼쪽에서 부천의 골대쪽으로 강하게 슛한 것을 골문으로 달려들던 박성배가 발을 대 첫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24분 중간지점에서 상대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전북현대 호제리오가 부천의 골문으로 낮게 깔아차자 슛하려던 박성배를 부천 수비가 뒤에서 발을 걷어 얻은 페널티킥을 명재용이 성공시켜 2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들어 세차게 공격해오는 부천SK에 2점을 내줘 결국 승점3점을 얻을 수 있는 전후반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

 

부천은 후반 24분 전경준이 프리킥을 수비사이로 성공시켜 1점을 만회했다.

 

전북이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한 것은 후반 45분. 전광판의 시계가 멈춘 가운데 부천은 중간부분에서 얻은 프리킥을 쏴올려 문전에서 혼전을 틈타 이원식이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또 부천은 연장 후반7분 전북현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게임을 끝냈다.

 

한편 부천SK는 후반과 연장전에서 거침없는 반칙과 비신사적인 플레이, 위협적인 행동으로 익산관중들로부터 비난과 야유를 수없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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