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실직자나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2000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총 사업비 3억2천만원을 들여 연인원 1만6천여명을 관내 70개 사업장에 투입하는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펼쳐 실직자와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일부 읍면의 진입로나 농경작로의 상태가 부실해 영농활동과 농작물 유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생산상과 공익성을 저해하는 이들 도로에 공공근로인력을 투입, 쇄석골재나 사리부설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특히 이번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선발된 2백15명중 65%인 1백40명의 실외사업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보험에 가입시켜 안심하고 근로활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이 인력난을 겪을 때는 이들 공공근로인력을 영농현장에 투입해 적기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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