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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환경이 함께 숨쉰다] 쓰레기를 줄입시다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모두 매립과 재활용으로 처리된다. 1일 5백55톤, 연간 20만2천여톤(99년 기준)씩 발생한 쓰레기는 72%인 3백98톤(1일 발생량 기준)이 매립처리되고 나머지 1백57톤(28%)이 재활용된다.

 

매립은 지난 97년5월부터 반입이 시작된 완주군 이서면소재 광역매립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이전에 전주지역 발생 쓰레기 매립지였던 전주시 우아동소재 호동골매립장이 포화, 97년5월부터 반입이 금지되면서 이서 광역매립장으로 옮겨졌다. 호동골매립장은 올 4월 전주시 서신1택지구역에 야적됐던 쓰레기 19만톤 매립으로 그 기능을 완전 상실했다. 현재는 이적이 완료되어 복토 및 잔디심기등 마무리작업이 한창 진행이다.

 

매립규모가 1백50만톤, 정확하게 1백44만6천여톤의 쓰레기를 수용할 수 있는 이서 광역매립장은 전주는 물론 김제·완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가 매립된다. 전주의 3백98톤과 김제 36톤, 완주 12톤등 1일 총 4백66톤의 쓰레기가 반입, 매립되고 있다.

 

97년 5월부터 올 2월까지 이곳에 매립된 쓰레기는 70여만톤으로 전체의 50% 정도가 매립됐다.

 

쓰레기 발생량이 현재의 추세라면 이곳도 2002년 12월말께 포화상태에 이른다. 최장 매립 가능시점은 2003년 4월로 이후에는 더이상 매립이 불가능하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대규모 소각로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부지선정을 위해 현재 도와 협의중이다. 시는 현재까지 매립만 했던 생활쓰레기중 남은 음식물을 제외한 전체 양을 소각처리할 계획이다. 남은 음식물은 전주시 팔복동 분뇨처리장에 추진중인 남은 음식물 처리시설을 통해 퇴비화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남게되는 소각잔재는 전체 소각량의 20% 수준. 이는 전량 매립하게 되며 시는 소각로부지 인근에 소각잔재를 매립지를 동시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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