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서해연안 관광지와 연결되는 지방도가 포장된지 10여년이 넘도록 한번도 덧씌우기 공사가 안 이뤄져 심각한 균열상태를 보이고 있어 보수공사가 시급하다.
문제의 도로는 지방도 제7백2호선상인 김제시 만경읍에서 진봉면 심포리 심포항에 이르는 노폭 2차선의 10㎞.
만경∼심포간 지방도는 만경읍을 비롯 진봉면·광활면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도로로서 기능뿐아니라 바다횟집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심포항과 낙조로 유명한 망해사로 연결되는 관광도로로서 통행차량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도로는 해안과 인접, 연악한 지반특성으로 각종 통행차량증가에 따라 자연침하현상을 보이고 있고 지난 80년대 중반에 아스팔트 포장이 이뤄진후 15년이 다되도록 한번도 덧씌우기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도로균열 양상이 심한 상태이다.
이로인해 이도로를 오가는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이 적지않고 교통사고위험까지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 조속히 덧씌우기 공사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우기철등에 도로 곳곳이 패이는 현상이 발생해 도로유지 관리에도 어려움이 클뿐 아니라 교통사고위험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만경∼심포간 지방도는 지난해 광활한 평야및 독특한 도작문화등을 테마로 개최한 지평선축제를 계기로 지평선이 보이는 광활한 평야를 보고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지방도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북도에서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할수 있도록 조치해줄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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