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중앙초등학교(교장 윤태일)가 번잡한 주변여건으로 학생들의 교통사고요인이 많음에도 불구,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해 모범이 되고 있다.
학생수가 2천여명에 달해 대규모를 자랑하는 김제중앙초등학교.
시내중심지인 요촌동에 소재한 중앙초등학교는 정문앞 바로앞에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가 지나고 사거리교차로가 위치해 교통사고위험이 높은 실정.
그러나 등하교길 학생들의 교통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교통안전지도 중심학교로 우뚝 자리매김되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 대한 교통안전의식고취를 위한 교육활동강화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교통안전 도우미인 녹색어머니 회원 ·어린이 명예경찰의 눈부신 활동에 힘입은 것.
매일 교사 4명을 비롯 녹색어머니회원 6명·어린이 명예경찰 8명등 16명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학교 정문및 후문·주요 횡단보도 4곳에서 교통지도봉사하고 하교길에는 담임교사의 현장지도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교통안전지도는 지난해 9월에 부임한 오태근교감의 남다른 열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금년 3월에는 김제교육청으로부터 2천년 교통안전지도 중심학교로 지정받았다.
이같은 교통안전지도활동에서는 예절및 생활지도까지 이뤄져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비행행위등이 줄어드는 긍정적 효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함께 학부모들로부터 자녀들을 마음놓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수 있게 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자가용으로 자녀들을 등학교시키는 일도 자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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