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회관(관장 서성호)이 처음으로 할머니 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여성회관은 지난 8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8주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할머니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이 할머니교실은 60세이상 노인여성을 대상으로 노인병 예방 및 치료·수치침·민요 및 가요부르기·향토문화순례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40여명의 노인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가요부르기 시간에는 노인여성들이 최신가요를 신나게 열창하는 등 할머니교실은 참여노인여성들의 진지함과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할머니교실에 참여한 노인여성들은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 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정에서 쌓였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풀수 있고 새로운 활력을 계기가 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여성회관은 그동안 많은 여성강좌를 운영해왔으나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김제여성 관계자는 “나이들어 할일이 없고 마땅히 갈곳이 없어 소외감속에 살아가고 있는 노인여성들에게 삶의 보람과 기쁨과 행복을 주기 위해 할머니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질높고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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