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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원 전 여특위원장 성심여고 1일 교사

강기원 전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58)이 19일 전주성심여고(교장 김경주) 1일교사로 나섰다. 강전위원장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학준)가 제48회 교육주간(15일∼21일)을 맞아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인생체험담을 들려주는 행사에 참여, 이날 성심여고 1일교사로 전주를 방문, 1천3백여 여고생들에게 ‘여학생에게 주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여동안 강연을 했다.

 

강전원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남녀불평등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여성들의 사회참여기회가 확대되고 또한 많은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며 “따라서 자기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여고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전위원장은 지난 1년2개월여동안 여특위 위원장으로 지내며 우리나라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는 계기가 됐었다고 술회하고, 무엇보다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많은 여성인재들을 사회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육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직을 접고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가 모처럼만에 여유를 즐긴다는 강전위원장은 고향이 전주로 전주여중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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