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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은총으로 대희년을 새롭게'

제17회 전국 가톨릭 공직자 피정(避靜)이 28일 오전 10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북통합로사리오회(회장 문치상)가 주최하고 천주교전주교구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전국의 행정·교육·경찰공무원 및 가족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성령의 은총으로 대희년을 새롭게’를 주제로 삼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수환추기경이 참석해 공직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주님! 저희가 아버지의 눈으로 바라보고, 아들의 마음으로 느끼며, 성령의 힘으로 실천하게 하소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번 피정은 대희년을 맞아 가톨릭 공무원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이를 한차원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호남교회사연구소 김진소 신부가 ‘조상들의 희년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론하며, 전북도지사를 지낸 조철권씨가‘공직자의 신앙생활’사례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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