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현장을 둘러본 지도위원들은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발굴팀에 행정적인 절차를 간소화해 빠른 시간내에 발굴조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지도위원들은 “수몰예정일이 얼마 남지않은만큼 수자원공사와 발굴팀이 직접 계약을 맺는 방법 등 빠른 시간내에 발굴조사를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5년부터 실시된 용담댐 발굴조사는 그동안 수자원공사로부터 발굴사업을 위탁받은 진안군과 발굴팀이 계약하는 관계로 행정적으로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발굴조사에 지장을 가져왔다.
이날 참석한 수자원공사측 관계자는 “발굴팀과 수자원공사측이 직접 계약하는 것은 행정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고 밝혔다. 그러나 도 관계자는 “토지공사가 발주하는 각종 대형 도로공사가 이미 발굴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행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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