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2TV. 6월 6일(화) 오전 10:40
작가가 되려는 프레드릭 헨리(록 허드슨)는 전쟁이 나자 이탈리아군의 의료병으로 근무하다 간호원으로 온 캐서린(제니퍼 존슨)을 만난다. 헨리 중위가 이동하게 되자 케서린은 그를 환송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전투 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된 헨리 중위는 친한 의사 리날디 소령에게 부탁하여 캐서린을 자신이 있는 병원으로 오게 한다.
입원해 있는 동안 꿈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던 어느 날 캐서린은 자신의 임신 사실을 헨리에게 알리나 유부녀는 전방에 있을 수 없다는 규율 때문에 결혼은 불가하다고 한다. 캐서린은 병원을 그만 두게 되고 전방으로 간 헨리 중위는 부상병들을 버리고 후퇴했다는 자책감으로 정신이 이상해진 리날디 소령을 변호하다 그와 함께 체포당한다.
리날디 소령의 총살 장면을 목격한 그는 군사재판소에서 탈주한다. 간신히 캐서린은 헨리중위를 설득하여 스위스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무사히 스위스에 도착한 그들은 캐서린의 출산을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캐서린은 생각지 못한 난산으로 애와 함께 숨을 거두게 된다.
유명한 헤밍웨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미국 군인와 영국 간호원 사이의 슬픈 러브 스토리.
1932년 프랭크 보제이즈 감독의 영화를 다시 영화화한 작품으로 스케일이 훨씬 더 크고 칼라로 제작되었으며 2시간 32분짜리 대작이다
◇ 도둑의 딸 SBS 저녁10시
광수는 신문을 보다 왜 일본 관광객을 털어서 국가 망신을 시키냐며 흥분한다. 그러면서 박여사와 월순에게 외국인들 물건에는 절대 손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상가에 일이 있어 들렀던 홍반장은 우연히 명선의 모습을 보게된다. 홍반장은 명선이 낯이 익지만 선명하게 기억이 나지 않자 궁금해한다. 사무실로 돌아오던 중 기억이 난 홍반장은 민규를 불러 명선이 전과 12범 김광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어이없어하는 민규. 박여사와 월순은 광수의 여름 양복을 구하기 위해 백화점을 털 계획을 세운다. 작전을 철두철미하게 세운 두 사람은 백화점으로 향하고, 감시원과 점원을 교묘히 따돌리고 양복을 얻는 데 성공한다. 두 사람이 구해온 옷이 광수에게 맞지 않자 박여사는 바람잡이 역할을 한 월순에게 엉뚱한 사이즈에 표시를 해놨다며 핀잔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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