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신춘문예 출신 김용문씨, 금수강산 물나라 이야기
배스와 블루길, 황소개구리.
이들의 무자비한 살육과 약탈에 몸서리를 치는 송사리와 각시붕어.
외국의 물고기들을 들여오면서 우리 고유의 생태계를 파괴해온 이야기를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 엮은 책 ‘금수강산 물나라 이야기’.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된 동화작가 김용문씨(진안초등학교 교사)가 펴낸 세번째 동화집이다.
우리 금수강산 물나라를 지키려고 온몸으로 맞서 싸우는 가물치와 메기를 등장시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맞서 싸우는 물고기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물고기의 고유어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해준다.
전주교대를 졸업한 김교사는 월간 아동문학평론 동화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전래동화집 ‘벼골에 불던 바람’, 동화집 ‘하늘까지 날아라’등이 있다.
◇ 교육현장에서 바라본 올바른 공부방법 제시
‘책상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공부 잘하는 것 아니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부대껴온 한 교사가 평소 생각해온 올바른 공부방법을 제시한 글을 펴냈다.
전주 영생고 교사이자 전북일보에 ‘권승호 선생의 한자세상’을 연재하고 있는 권승호씨의 ‘이렇게가 아니라 요렇게’.(도서출판 양피지)
올바른 교육방법과 공부에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들을 펴내온 권교사의 여섯번째 책이다.
교육현장의 일들을 소재로한 이야기들을 표현해낸 시와 함께 교육에 관한 평소 생각을 단문으로 엮은 이 책은 모두 네단락으로 구성돼 있다. 올바른 학습방법만 터득한다면 효울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권교사는 80여편의 시와 함께 각각 교육방법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우리교육의 문제점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논의의 시발점이 되고 아울러 올바르지 못한 방법때문에 실력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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