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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아쟁독주회...산조음악의 진수 만나는 즐거움

-우진문화공간 명인전 이태백 아쟁독주회

 

-3일 오후 7시30분 전주우진문화공간

 

우진문화공간이 우리소리와 가락을 전하는 명인전 열두번째 순서로 3일 오후 7시30분 이태백 아쟁독주회를 연다. 국악기중에서도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아쟁만의 독특한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자리.

 

이날 연주회에서는 아쟁산조 중에서도 진한 한(恨)을 담아내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시작으로 메나리조와 남도계면조의 차이와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곡 ‘의곡지성’과 아쟁·대금·장고·가야금·징 등이 어우러지는 시나위를 연주한다. 이태백씨는 아쟁, 북, 장고, 북 등을 두루 섭렵했으며 전국고수대회 명고부 대상, 전주대사습 전국대회 기악부 장원 등을 차지했다. 현재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진도씻김굿 이수자, 무형문화재 판소리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단소, 대금에 이용구씨, 가야금에 문경아씨, 장고 조용수씨, 징 유경화씨가 함께 한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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