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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분절에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

전북불교회관(원감 각진스님)에서 우란분절(백중, 14일)을 앞두고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기 위한 낙태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백중까지 49일동안 백중기도를 드리고 있는 불교회관에서 이 기간동안 낙태방지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불교회관에서 백중을 앞두고 낙태반대운동을 벌이는 것은 우란분절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은 절기이기 때문. 우란분절은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지옥에 빠진 자신의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 수행자들을 공양한 일로부터 유래한 절기로, 자신의 것을 베풀어 대중을 공양하면 이 덕으로 조상과 현세의 부모를 천상세계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불교회관에서는 이 기간동안 생명경시사상의 대표적인 예로 부각되고 있는 낙태문제를 이슈화해 태아도 한 생명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심어주는 등 낙태를 살생의 문제로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불교회관 불자들을 중심으로 낙태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불교회관에서는 8일 청소년 및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바른 성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49일 백중기도를 마치는 14일 우란분절 천도제에서 낙태관련 비디오도 상영하는 등 낙태문제의 심각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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