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현재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자료집을 참고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전북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소장 양진규)가 전주시 민관실업대책 추진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발간한 '전주시 복지·자활 정보모음집'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와 전주시내에 있는 사회복지 및 자활관련 시설과 단체가 총 망라돼 소개됐다. 따라서 이 정보모음집만 있으면 자신의 형편에 따라 어떠한 복지서비스를 어떤 기관의 도움으로 받을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전주시 복지·자활 정보모음집’발간은 전북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가 빈곤퇴치정보센터 개소를 앞두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 및 자활지원 서비스와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단체들을 파악하기 위해 전개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두달동안의 조사작업끝에 결실을 맺은 이 정보모음집에는 따라서 각종 사회복지 관련제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시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정보모음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회보장과 사회복지서비스 내용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사회보장은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료보호 등 공공부조, 자활사업과 정부실업대책 등 자활 및 실업대책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이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함께 소개했다. 아동·노인·장애인·여성·모부자가정·부랑인·교정·지역복지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서비스 대상별로 분류해 안내하기도 했다.
또 전주시내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총 1백80여개의 지역사회복지 관련기관 시설 단체를 망라했으며, 여기에 전주시 복지 자활관련 공공기관과 사회복지법인 및 운영시설 명단, 복지 자활관련 인터넷사이트도 추가하는 등 복지와 자활관련 정보들을 한데 모아냈다.
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 양진규소장은 “전주시 복지·자활 정보모음집은 기존의 복지자원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친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자활자원까지를 망라해 소개했다”고 들고 “이 자료집이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 소통, 부족한 공급자원 개발 등의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해가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에서는 이 정보모음집의 내용을 사이버공간으로도 옮겨놓는다. 온라인상에서 먼저 문을 열게 될 빈곤퇴치정보센터의 주소는 www.welfare4u.or.kr.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인터넷 빈곤퇴치정보센터에서는 정보모음집에 수록된 각종 사회보장과 보험, 공공부조 등의 내용을 담는 것은 물론, 구인구직연계와 분야별 정보교환 및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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