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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발매기념 자우림의 ‘광신도의 밤’

-26일 오후 4시,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홍대앞 클럽 라이브 활동으로 시작한 언더그라운드 밴드이자 영화음반의 수록곡인 ‘헤이, 헤이, 헤이’로 인기순위에 올랐던 혼성 4인조 록밴드 자우림(紫雨林).

 

독특한 분위기와 자기만의 색깔을 지켜가는 밴드 자우림이 3집 발매를 기념해 26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두차례 삼성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광신도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주공연은 97년 가요계 데뷔이후 발표된 곡들과 함께 이번 3집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선보이게 된다.

 

97년 가요계에 데뷔 이후 시원한 가창력의 보컬 김윤아를 비롯해 이선규(기타), 김진만(베이스), 구태훈(드럼) 등 멤버교체없이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자주빛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몽환적인 뜻을 품고 있는 자우림의 이번 콘서트는 ‘광신도의 밤’이라는 타이틀처럼 공연장의 열기와 클럽문화의 감각적 특성을 살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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